중고 전기차 단점 10가지(구매전 필독)

전기차! 누구나 갖고 싶은 미래의 자동차인데요.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중고로 전기차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구매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고 전기차 단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렴한 전기차는 천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비싼 전기차는 삼천만 원대까지 합니다.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배터리는 물론 최신 기술과 플랫폼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 이들을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중고 가솔린 차보다 2배는 비싼 만큼 구매 시 꼼꼼한 점검과 차종의 유의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중고 전기차 단점 10가지

가치 하락

전기차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구형 모델의 가치가 신속하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가 초기 단계에 있을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현재는 전기차 전용 뼈대인 E-GMP 플랫폼이 1세대가 나온 상황으로 앞으로 더 발전한 신기술들이 적용된 새 모델들이 출시되면, 구형 모델은 기술적으로 뒤처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중고 전기차는 시장에서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보증 기간

전기차는 보증 기간이 길지만, 전문 수리점이 부족하여 점검과 수리가 어려울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조사별로 보증 기간이 다르므로 구매 전에 해당 차량의 보증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점검이 필수적인데 현재 전문 수리점이 부족하여 정비에 있어서 굉장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의 상태와 수명은 차량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되어가는 차량은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며, 이는 중고차 구매 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30만km를 달린 전기차의 수명이 멀쩡한 사례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배터리 수명에 대한 신뢰있는 데이터가 없는 사오항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를 통한 배터리 검사서를 통해 최근의 배터리 성능과 교체 이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조금 환수

일부 전기차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고 구매되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특정 조건 하에서 보조금을 환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중고차 구매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사전에 해당 차량의 보조금 지원 이력과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기한은 2년입니다만 보조금을 준 지역 내에서는 거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에서 1년된 전기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대전에 거주한 사람들입니다. 이때는 보조금 혜택이 중고차 구매자에게 승계됩니다.

충전 인프라

전기차의 사용 편의성은 주변의 충전소 위치와 충전 환경에 크게 의존합니다. 충전소가 주거지나 직장 근처에 있는지, 충전기 속도는 어떠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집이나 직장에 충전 설비를 갖출 수 있는지도 중고 전기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아파트에 충전소가 있다고 하여도 충전 경쟁이 상당합니다. 특히 장거리를 자주 운행하는 경우에는 중고 전기차 중에서도 E-GMP 플랫폼으로 100~300kw 충전이 가능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고려됩니다. 전기차 충전소 찾기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전기차 충전소 찾기 지도 6개 비교

커넥터 유형

전기차 충전 커넥터의 유형이 현재 사용 가능한 충전 인프라와 호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017년 말 이후 출시된 전기차는 보편적으로 DC 콤보 표준 사양을 사용하고 있어, 2017년 이전에 출시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때는 호환성 문제를 미리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

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 차량에 비하여 실내 공간이 좁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가 차량의 바닥에 위치해 있어 실내 바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차량 내부의 레이아웃이나 수납 공간이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다를 수 있는데, 중고차의 경우에는 과도기적인 모델이 많아 일반 가솔린차에 비해 납득하기 어려운 구조가 꽤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전 공간에 대한 충분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충전 시간

전기차의 충전시간은 수요자의 성향에 따라서 중요도가 나뉩니다. 출퇴근 및 마실용으로는 충전속도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거지나 마트에 있는 7kw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늘 충분한 충전량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이 잦고, 시간을 다투는 일이 자주 있다면 충전 속도가 중고 전기차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100kw~30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E-GMP 전기차를 중고차 중에 선택해야합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아이오닉5, EV6, EV9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300kw 초급속 충전소 이용시 15분 내에 0%에서 80%까지 충전기 가능합니다. 반면에 초급속을 지원하지 않는 전기차로는 레이EV, 구형 니로ev(2022년 이전 모델), 구형 코나ev 등이 있으며 이들은 최대 충전속도가 50kw로 80%까지 1시간 내외 소요됩니다.

기온 영향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은 외부 기온에 민감하며, 특히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효율이 저하되어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전기차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낮은 기온에서도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필요하며 장거리 운행이 많다면 겨울에 주행거리 감소를 고려하여 배터리 용량이 넉넉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해야합니다. 겨울철 주행거리는 여름철 대비 약 20~30%정로 감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