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처음 구입하였습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가장 빨리 와닿은게 충전문제였습니다. 그냥 신용카드만 가지고는 충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아예 카드기가 없는 충전기가 많음. 영세해서 그렇다네요.)그리고 너무 복잡했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여 전기차 충전카드 추천과 필수 3가지만 준비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완속]집밥 충전기 어플이나 카드는 필수
이따가 설명드릴테지만 ‘환경부(기후부) 카드’라고 전국 대부분의 충전기에 되는 만능카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의 유일한 단점 중하나는 완속 충전요금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집밥 충전기 회사의 회원 요금이 200~290원이라면 환경부 카드는 324.4원입니다. 따라서 집밥 충전기 회사의 어플이나 카드는 필수로 발급받으시길바랍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대두되어 조만간 행정처리가 개선되어 환경부 카드로 완속 충전기 결제시 290원대로 할수있게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 하지만 환경부 카드가 요즘 떠드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집밥 충전기 가격도 환경부 카드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으니, 결론은 집밥 충전기 어플이나 카드는 만드시라는 겁니다.
2.[급속]환경부 카드(기후부 카드, 무적 카드, 만능 카드)
환경부(기후부)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보조금을 뿌릴때 업체와 계약사항으로 있던게 환경부 카드가 결제되게 하고 정해진 금액에 충전을 하게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환경부(기후부)의 보조금을 받은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 업체는 환경부 카드 결제를 특정 가격에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2026년 4월 현재 환경부 카드 요금은 100KW 미만은 324.4원 100KW이상은 347.2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어느 충전기에서 써도 똑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왜 했을까요? 아까도 설명드렸지만, 이 가격이 전기충전요금의 최고가격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업체의 100KW 급속 충전 회원 요금이 360원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이용자는 환경부 카드를 쓸겁니다. 환경부카드는 347.2원이라서 더 싸니까요. 그러면 업체는 자연스레 347.2원 보다 낮게 금액을 책정할 겁니다. 그래야 자기네 회원이 되고 자기네 멤버십 카드로 자주 이용할테니까요.
환경부 카드는 물리카드를 신청하는 방법과 어플에서 모바일카드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리 카드는 차에다 두고 쓰기 편하나 발급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1~4주) 모바일카드는 ‘ev이음’이라는 어플에서 발급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결제할 카드를 연결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카드 번호와 cvc 등을 입력해야해서 내 실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필요합니다. 즉, 당신이 지금 밖에 있어서 급하게 모바일 환경부 카드를 발급받고 싶은데, 삼성페이만 줄곳 써서 지갑 안 들고 다닌다면 바로 등록을 못합니다. 다른 업체의 전기충전어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너무 불편한 구조..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번 등록하면 신경쓸일이 없다는 것이고, ev이음의 환경부 카드 모바일은 삼성페이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환경부 카드의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끔 오류가 떠서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뜨는 오류가 환경부 카드를 댓는데도 ‘유효하지 않은 번호입니다’라고 하면서 안되는 겁니다. 밖에 나와서 급속충전을 할때 자주 발생해서 비나 눈이 오는날, 또는 급하게 어딜 가야하는 순간에 이게 발생하면 정말 머리 아픕니다. 그래서 다음 3번째 전기차 충전카드 추천을 하는 것입니다.
3.[급속]EV PAY, 모두의 충전
로밍이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이것은 충전기 업체끼리 협업해서 서로 상대의 카드를 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대신 요금은 조금 더 비싸죠. 하지만, 새롭게 해당 충전기 업체 어플을 깔꺼나 등록을 안해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쪽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EV PAY와 모두의 충전입니다.

특히, EV PAY는 EV Infra라는 어플을 깔면 쉽게 등록이 가능한데요. 이걸 사용할때는 단 한순간 뿐입니다. 바로 ‘환경부 카드’가 안되는 곳에서 비싸지만 어찌됐든 충전을 해야해!! 하는 경우에 최후의 보루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부 카드가 체감상 거의 90% 충전소에서 정상 이용이 가능하지만, 간혹가다가 보조금 안 받아서 환경부 카드 호환 의무가 없는 곳이나, 아주 영세한 업체가 만든 충전소 같은 경우는 환경부 카드가 안될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전기차 급속충전을 하는 경우는 배터리가 진짜 얼마 없어서 급하게 하는 상황이라 해당 충전기에서 충전이 안된다고 다른 충전소를 찾으러가는 거 자체가 리스크고 시간 낭비가 됩니다. 이럴때를 대비하는 것이죠. 환경부 카드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