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노션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정아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김 사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노션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되며,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이노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정아 부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에 이노션에 합류하여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이끌어온 크리에이티브 전문 인물입니다. 그녀는 이노션 내에서 제작센터장과 CR부문장 등을 거치며 부단한 성장을 보여왔고, 지금까지 가장 많은 국제 광고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칸 라이언즈와 뉴욕 페스티벌에서의 성과는 눈에 띕니다.
김정아 신임 사장은 테크 기반의 새로운 브랜드솔루션팀을 구축하고,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어빗’을 설립하여 디지털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발걸음은 AI 시대에 맞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한 경영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김 사장의 대표적인 캠페인으로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와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받으며 2024년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 수상하는 ‘밤낚시’ 캠페인이 있습니다. 이처럼 그녀의 경력은 광고 업계에서 손꼽히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사장이 단순히 광고계의 스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노션의 김정아 사장 선임은 현대차그룹이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요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노션은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여 고객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전문성을 키워 나갈 김 사장이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목표에 어떻게 기여할지 기대가 큽니다.
결과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이번 결정은 광고 및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사고방식과 폭넓은 경험을 갖춘 김정아 사장이 이노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는 그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기회를 보다 확장하는 이노션의 미래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