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에서 군용 차량을 소개하고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매년 전 세계 방산업체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35개국에서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첨단 기술을 나누는 중요한 행사이다. 기아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용 차량의 미래를 제시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모델들을 공개한다.
기아의 군용 차량 혁신
기아는 이번 서울 ADEX 2025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정통 픽업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무전기와 안테나를 장착하여 작전 운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근 한국 군의 표준 지휘용 픽업으로 선정되어 실전 배치가 예정되어 있어 기아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보여준다.
차세대 중형표준차의 등장
기아는 6월에 선보인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이 차량은 수심 1m 하천 도하, 60% 경사와 40% 횡경사 주행이 가능하며, 전자파 차단 설계로 안전성을 높였다. 영하 32도에서도 시동이 걸리며, 최대 25명 또는 1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능은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형전술차의 다기능성
기아는 군의 다양한 운용 목적에 맞게 제작된 소형전술차(KLTV)도 소개한다. 이 차량은 화물 적재가 가능한 4인승 카고, 정찰 능력 강화를 위한 드론 탑재차, 위험지역을 감시하는 AI 경계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형전술차는 한국 군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폴란드 군의 신형 표준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의 다양한 전시 모델
기아는 타스만 및 중형표준차의 베어샤시 모델과 다양한 특수 목적 파생 차량도 전시한다. 이들 차량은 기본 구조만으로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하여 군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게 활용될 수 있다. 기아는 방탄 패널이 부착된 중형전술차와 25톤 이상의 화물 적재가 가능한 신규 대형표준차(KHTV)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서울 ADEX 2025에서 기아는 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수 차량을 소개하며, 향후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기아의 기술력과 혁신이 군용 차량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기아의 전시회 참가 소식은 방산업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며, 기아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군의 작전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킬지에 대한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여러분도 기아의 군용 차량 혁신과 미래에 대해 더 알아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