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패널 판금 교환 괜찮을까?

중고차를 수리하다 보면 가장 민감하게 확인하는 부품 중 하나가 바로 *인사이드패널(Inside Panel)*입니다. 이건 단순한 철판이 아니라, 차량 전면의 휀더, 사이드멤버, 크로스멤버, 프론트패널 등 주요 골격과 연결된 차체 구조 부품이에요. 겉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고 엔진룸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죠.

왜 인사이드패널이 중요한가?

  • 인사이드패널이 교환되었다면, 그 차량은 사고차로 분류됩니다.
  • 단순 판금이 아닌 절단 및 용접이 들어간다면 구조 손상이 있었다는 뜻이죠.
  • 중고차 성능점검표에서도 ‘주요 골격’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수리 사례

BMW 320d 차량의 경우, 인사이드패널 교환 이력이 있어 사고차로 분류되었고, 수리 시에도 절단 및 용접 작업이 필요했어요. 이런 작업은 단순한 외판 교환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자세한 수리 과정은 케이투모터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인사이드패널 점검법

  • 절단/용접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용접 부위의 도장 상태나 실리콘 마감이 부자연스러우면 교환 흔적일 수 있어요.
  • 성능점검표에서 ‘인사이드패널’ 항목이 단순판금으로만 표시되어 있다면, 실제 수리 이력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한 점검 기준은 카인포유의 사고차 분류 가이드에서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인사이드패널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차량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에요. 교환 이력이 있다면 반드시 사고차로 간주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