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 현대차그룹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혁신 기술들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16회 현대차그룹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소개되었죠. 2023년 10월 2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는 직원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물로 구현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116건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20개가 본선에 올라, 최종적으로 6개의 뛰어난 아이디어가 발표되었습니다. 각각의 아이디어는 독창적이며, 실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된 기술은 ‘디지-로그 락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센터 콘솔의 다이얼을 돌려 자신만의 잠금 패턴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도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기존의 지문인식 시스템의 사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에서, 이 새로운 기술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트레일러 토잉 프리컨디셔닝’은 유럽 시장의 높은 견인 수요를 겨냥해 투싼 하이브리드의 견인 능력을 기존 1500kg에서 1800kg으로 끌어올린 기술입니다. 이는 판매량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발표된 ‘디벨트’는 임산부와 노약자가 안전벨트를 풀지 않고도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실내 카메라를 통해 버튼을 인식하는 이 시스템은 안전성을 높이고, 사용의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스냅플레이트’는 차량 번호판을 기반으로 차주와의 안전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번호판을 촬영하면 생성된 ‘안심번호’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주거 관리와 응급 식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액티브 옴니 내비게이션 트랜스포터’는 타이어 내부의 기어 구조를 이용해 조향 없이도 다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입니다. 대형 화물 운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 기술은 기존의 방식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백정욱 상무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꽃피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원들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질의 아이디어가 모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기술로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도 현대차그룹의 혁신적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