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옵니다. 이번 모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확장된 크기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끝에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2025 LA 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2.5L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연비와 성능을 두루 갖춘 차량으로 거듭납니다.
디자인 혁신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전면부는 기존 가로형 램프 대신 세로형 주간주행등(DRL)과 넓은 그릴로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XRT/X-Pro 트림 모델은 블랙 메시 그릴과 전문 범퍼, 18인치 머드 타이어 등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차량 측면은 플로팅 루프 디자인과 각진 휠 아치가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며, 더욱 안정적인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확장된 공간 활용성
신형 텔루라이드는 차체 크기의 증가로 인해 3열 SUV의 본질인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킵니다. 현재 모델보다 길이가 5.8cm 증가하여 총 5,060mm, 휠베이스는 7.5cm 늘어나 약 2,975mm로 예상됩니다. 이는 신형 팰리세이드와 거의 동일한 수치로, 더 넓어진 실내 공간은 2열 및 3열 승객의 거주성과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이 개선되어 패밀리 SUV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개선된 실내 구성
실내 또한 풀체인지 모델답게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운전석에는 와이드 듀얼 스크린이 통합되어 더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천연 우드와 금속 소재가 사용되어 고급감을 높입니다. 상위 트림 모델은 다양한 신규 실내 색상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동식 라운지 시트가 2열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X-Pro 트림에서는 포지드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스포티함을 더할 것입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가장 주목할 변화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도입입니다. 기아는 아직 공식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신형 텔루라이드는 실질적인 동력원으로 2.5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최대 출력 329마력)과 3.5L V6 가솔린 터보엔진(기본 출력 287마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모델의 시작 가격은 약 $37,885였지만, 신형 모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상품성 개선 덕분에 약 4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기아 텔루라이드는 강력한 디자인, 향상된 공간, 최신 기술 도입으로 SUV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일이 다가오는 만큼 공식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는 기아 브랜드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할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와 업데이트를 놓치지 않으려면 기아의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