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초 정통 오프로드 SUV 크레이터 공개, 새로운 차원의 도전

현대차가 2025 LA 오토쇼에서 자사의 첫 정통 오프로드 SUV인 ‘크레이터(CRATER)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도시형 SUV’의 틀을 넘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는 포드 브롱코와 지프 랭글러와 같은 인기 오프로드 카들과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크레이터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이터 콘셉트 공개 일정
현대차는 2025년 11월 20일 오전 9시 45분(현지 시간) LA 오토쇼의 프레스 행사에서 ‘크레이터 콘셉트’를 공개하고, 이후 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현대차의 오프로드 SUV 전략의 변화를 암시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소비자들은 크레이터를 통해 현대차가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오프로드 시장 진입의 배경
최근 현대차는 도시형 SUV와 라이프스타일 픽업트럭 시장에 집중하였으나, ‘산타크루즈’ 출시 이후 강력한 반응을 얻지 못해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크레이터는 오프로드 성능을 필수적으로 고려하여, 실질적인 오프로드 SUV를 지향하는 첫 번째 모델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현대차는 오프로드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레이터의 기능 중심 디자인
크레이터의 이름은 거대한 충격 구덩이를 의미하며, 디자인에서도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기능성을 나타냅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짧은 오버행, 높은 접근각, 각진 펜더와 같은 특징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현대차 미국 기술연구소(HATCI)에서 개발된 이 콘셉트는 도심 주행보다 오프로드 주행에 중점을 두고 그 성능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기차 시장 전략과의 연관성
현재로서는 크레이터의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티저 속 밀폐형 그릴은 전동화를 강력히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미래형 오프로더’의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이는 현대차가 XRT 브랜드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려는 전략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통 오프로드 SUV의 필요성과 시장 변화
정통 오프로드 SUV 시장은 글로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드 브롱코와 지프 랭글러가 그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모델은 각각 연 10만 대, 20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크레이터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따르고, 정통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 강력하게 자리 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크레이터 콘셉트는 현대차가 새로운 오프로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입니다. 현대차가 어떤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일지, 그리고 미래의 SUV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