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중고차 배터리 수명 EV6, 니로EV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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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중고차 배터리, 진짜 괜찮을까?

전기차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걱정 해보셨을 겁니다.
“중고 전기차는 배터리 성능이 금방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 말이죠.
그런데요, 스웨덴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크비드빌(Kvdbil)이 직접 1300대 넘는 전기차와 PHEV를 테스트해본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10대 중 8대가 여전히 90% 이상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 브랜드별로 살펴보니…

  • 기아: 압도적인 1위! EV6와 니로EV는 배터리 건강도(SoH)가 95% 이상으로 “내구성 최고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테슬라 모델Y, 볼보 XC40 리차지, 오펠 모카-e, 아우디 Q4 e-트론: 전기차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기아 스포티지·옵티마: PHEV 부문 1, 2위.
  • 볼보 XC60·V60: 안정적인 배터리 컨디션으로 상위 5위권 진입.
    이쯤 되면 “중고차라도 배터리 괜찮네?”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 전기차 배터리 오래 쓰는 생활 습관

크비드빌 테스트 책임자 마르틴 라인홀드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도 효율 저하가 완만하다. 냉각 기술과 충전 제어 시스템 덕분에 중고 전기차도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 그리고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생활 습관도 알려줬습니다.

  • 평소 20~80% 사이로 충전 상태 유지
  • 극한 온도에서 장시간 방치 금지
  • 급속충전은 최소화
  • 장기 보관 시 40~60% 충전 상태 유지
    이 정도만 지켜도 배터리 수명은 훨씬 길어진다고 합니다.

📊 결론: 고정관념은 이제 안녕

평균 3~5년 사용한 전기차량 대부분이 초기 대비 주행거리 손실률이 1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중고 전기차는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려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리하자면, 중고 전기차라도 배터리 걱정 크게 안 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관리만 잘하면 새 차 못지않게 오래 탈 수 있다는 거죠. 다만 국산차는 ICCU 고장 문제, 대부분의 전기차의 간헐적 배터리 화재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이며, 내연기관차와 달리 10년후 시간적인 노후화로 인한 배터리 수명은 아직 더 기다려봐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