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혁신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앱테라(Aptera)가 태양광 전기차의 첫 양산 모델을 출고하며, 주유소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자 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전기차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609km를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앱테라의 모델은 기존 전기차와는 다른 독특한 설계를 통해, 햇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항력계수 0.13의 공기역학적 설계와 효율적인 성능
앱테라 전기차는 바퀴가 세 개인 3륜 구조로, 비좁은 도로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이 차량은 항력계수 Cd가 0.13으로,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0.208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을 가진지를 잘 보여줍니다. 공기 저항이 적을수록 전비가 향상되며, 이는 주행 거리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 차는 기본 모델에서부터 최대 1,609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차량 내장형 태양광 패널 덕분에 이동 중에도 배터리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을 강조한 태양광 패널
특히 앱테라는 차체 전반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하여 햇볕이 좋은 날 최대 64km를 태양광으로 주행할 수 있는 혁신을 자랑합니다. 연간 약 1만 7,000km의 거리도 태양광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기차 충전의 불안을 대폭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앱테라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공받아,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월등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기대되는 태양광 전기차
현대차도 차량에 태양광 기능을 탑재하고 있긴 하지만, 앱테라처럼 전체 차체를 태양광 패널로 설계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차 솔라루프는 보조적인 형태에 그치고, 그 효과도 앱테라의 것으로 대략 15배 저조합니다. 앱테라의 전기차는 그간의 태양광 전기차가 이상적으로만 여겨졌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용성과 가능성을 실제로 보여주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현재 앱테라의 첫 고객 인도는 2026년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이 모델의 장점이 어떤 실용성을 제공할지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앱테라 전기차는 현재 미국 시장 주도로 출시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도입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